"제2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 촛불문화제 개최

"제2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 촛불문화제 개최
제2공항 수산1리비상대책위 지난 5일 마을회관서
  • 입력 : 2019. 04.07(일) 15:2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2공항 수산1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오만탁)는 지난 5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마을회관 앞에서 수산1리민 촛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태윤기자

제2공항 수산1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오만탁)는 지난 5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마을회관 앞에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수산1리민 촛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촛불문화제에는 지역주민과 제2공항 반대에 나선 이웃마을 주민과 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만탁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그동안 주민들의 절박하고 정당한 요구에 대해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우이독경 아나무인격식으로 철저하게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밀어부치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의회에서도 국토부의 일방적인 기본계획 중단과 도민여론화를 촉구한 결의안을 채택했음에도 불구, 제주도정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난산리에서 제2공항 반대와 관련한 촛불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79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