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건조특보 발효중.. 주말 오후 쌀쌀

제주지방 건조특보 발효중.. 주말 오후 쌀쌀
  • 입력 : 2019. 03.29(금) 12:20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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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간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주말 새벽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30일 아침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하지만 강수량이 너무 적어 6일째 이어지는 건조특보가 해제될지는 미지수다.

휴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제주의 낮기온도 조금 더 올라가겠다.

30일 아침기온은 9~12℃, 낮기온은 14~17℃로 평년(아침기온 7~8℃, 낮기온 14~16℃)보다 조금 높겠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제주 기준 체감온도 6℃ 이하로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30일 밤부터 모레(31일)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10~16m/s(36~57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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