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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맛집을 찾아서
[당찬 맛집을 찾아서] (165)광령리 '이승굴 닭해장국'
몸 건강까지 챙기는 얼큰·담백 닭육개장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2.0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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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굴 닭해장국의 상차림.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유정란 반찬으로 제공
반나절 고은 닭육수로 맛 챙겨… 개업 1년 만에 '맛집'

하루 반나절 고아 비린내를 없앤 닭 육수에 얼큰한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비법 양념을 풀어 넣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와 숙주나물 등으로 맛을 냈다. 뜨끈하고 영양 가득한 국물 한 입에 쌀쌀한 겨울 찬 기운이 사르르 사라진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981-1번지에 소재한 '이승굴 닭해장국'의 인기메뉴 '닭육개장'이다.

이승굴 닭해장국의 메뉴판은 소박하다. 닭육개장과 닭곰탕, 닭몸국, 파닭무침 등 4가지다.

가게 안 한쪽 벽에 마련된 메뉴판과 장식.

닭육개장이 얼큰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닭곰탕은 깔끔하고 영양 가득한 국물로 닭 육수 본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성을 가득 넣고 만든 닭곰탕은 이승굴 닭해장국 모든 메뉴의 기본 육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승굴 닭해장국 점장인 김혜숙씨는 "닭발뼈를 사용해 육수를 뽑는 식당도 있지만 저희 식당에서는 닭을 통째로 넣어 반나절 정도 푹 고아내고 있다"며 '진한 육수'의 비결을 설명했다.

닭몸국은 닭곰탕 육수에 귀한 해초 '몸'을 듬뿍 담아 푹 끓여낸 신메뉴다.

이승굴 닭해장국의 대표메뉴인 닭곰탕, 닭몸국, 얼큰한 해장메뉴인 닭육개장.

제주 향토음식인 몸국에는 보통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 이승굴 닭해장국에서는 닭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파닭무침은 잘 익은 닭고기와 잘게 채 썬 파를 새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요리다. 식사 전 전채요리로 먹으면 입맛을 끌어올릴 수 있는 메뉴다.

이승굴 닭해장국의 가장 큰 매력은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해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이승굴 닭해장국의 메인 식재료인 닭은 도내 직영농장인 '애월아빠들'에서 직접 키워 유통하고 있다. 반찬으로 제공하고 있는 계란 역시 애월아빠들에서 판매하는 유정란을 사용하고 있다.

애월아빠들은 도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과 양계 HACCP 인증, 통합 HACCP 인증 등을 받았으며 농업분야 최우수 신지식인에 오른 업체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반찬차림.

항생제와 살충제, 착색제, 산란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EM 미생물 천연 발효 사료와 NON-GMO 곡물 사료 등을 사용해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

먹거리 안정성에 고민이 많은 요즘,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해소하는 메뉴인 셈이다.

요리법도 애월아빠들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어 고객 맞춤형 맛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선정 2018년 상반기 베스트 친절 관광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격 가성비도 으뜸이다. 닭곰탕은 6000원이며 닭육개장 7000원, 닭몸국 8000원, 닭무침 5000원이다.

마을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식당임에도 신장개업 1년 만에 맛집으로 '등극'하며 고객 발길이 지속 이어지는 이유다.

이승굴 닭해장국의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김혜숙씨는 "저희 식당 요리를 삼시세끼로 드시는 단골손님도 있다"며 "애정을 주시는 만큼 손님들에게 정성과 맛, 믿음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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