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미술학부 "공공미술로 원도심 생기를"

제주대 미술학부 "공공미술로 원도심 생기를"
11월 29일 '50+본드 프로젝트' 제안하고 공공미술 투어
  • 입력 : 2018. 11.28(수) 09:1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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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대학생들이 공공미술로 제주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제안한다. 제주대 미술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공공미술기획팀은 이달 29일 '50+본드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원도심 공공미술 투어에 나선다.

제주대 공공미술 기획팀은 이번 학기동안 삼성혈~오현단~동문시장~산지천~탐라광장 일대를 6개의 섹션으로 나눠 공공미술 작품을 조사하고 장소에 맞는 추가 작품 구상을 다듬어왔다. 이를 통해 공공미술을 50개의 점처럼 이어 문화예술 콘텐츠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였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과 제주대학교 미술학부(학과장 강민석)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안 발표회는 이날 오전 9~10시30분 제주문예재단 지하 회의실에서 이루어진다. 오전 10시 30분~12시에는 시범사업으로 원도심 공공미술 투어를 벌인다. 투어 코스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제주성~남문로터리~관덕정~동문로터리~산지천갤러리에 이르는 약 5km 구간으로 기존에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 10개를 도보로 관람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공공미술을 매개로 제주시 원도심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64)800-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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