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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제주 지하수의 미래를 위한 투자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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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은 약 20년이 됐고, 지하수를 주업으로 삼은 지는 약 17년이 됐다. 지하수를 하면서 운 좋게도 제주도에 출장 올 기회가 다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제주도 지하수를 동경(憧憬)했으며 마침내 작년 1월에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육지에서는 전체 수자원 사용량 중에 지하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11% 밖에 안되지만 제주도는 약 83%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수자원이다. 따라서 제주도에서는 지하수가 정말 귀한 대접을 받고 소중히 사용되며, 지하수에 대한 인프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막상 업무를 하면서 접해보니 지하수가 중요한 자원임은 인식하고 있으나 대접은 귀하지 않았으며, 지하수에 종사하는 분들도 많지 않아 상당히 의아함을 느꼈다. 정말 소중한 자원이면 소중히 여기며 인적 인프라도 많아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소수의 종사자들은 도내에 지하수와 관련된 아카데미나 교육 등이 없어 항상 지적 호기심에 목말라하고 있었다.

최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에서 주관한 열린 '지하수 모델링 이론 및 실습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더구나 가뭄으로 지하수 관련 업체 등 전체 종사자들이 힘들어하는 시점에 국내 저명한 교수를 초대해 수리지질학에 대한 개념과 제주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하수 모델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육지에서 열리는 지하수 관련 교육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다는 점과 거리적 한계 때문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워하던 마당에 제주도에서 더구나 무료로 실시한 교육에 도내 업체 등 지하수 관계자들이 몰려들었으며,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모두 만족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개인적으로도 간만에 받은 정말 뜻깊은 교육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김진성 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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