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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친구가 필요한 날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7.1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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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필요한 날(스테인 무카스 글, 최진영 옮김)=매일매일 아이들 일상에서 벌어지는 전쟁같은 이야기를 따뜻하게 옮겨놓았다. 화나고, 기쁘고, 속상하고, 쓸쓸하고, 섭섭하고, 즐겁고… 저자는 호기심 많은 곰이와 소심하고 겁많은 벌이를 통해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들려준다. 그리고 두 친구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위로하고 치유하는지를 60개의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분홍고래. 1만5000원.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사라 저코비 지음, 김경연 옮김)=아이가 시간에 대해 질문하면 뭐라고 답하면 될까. 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가족 여행'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어느 곳, 어느 때에 있든, 시간을 만질 수 있든 없든 간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지금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무엇보다 사랑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창비. 1만2000원.









▶사랑스러운 나의 책!(바니 솔츠버그 글, 프레드 베나글리아 그림, 민유리 옮김)=저자는 책이란 욕조에 앉아 읽을 수 있고, 뽀뽀를 할 수 있고, 옷을 입혀줄 수도 있고, 같이 낮잠을 잘 수도 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어른들에게는 엉뚱하게 들릴 수 있지만 아이들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때로는 '뭔 소리야?'하면서 마지막까지 책장을 넘기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경쾌한 일러스트도 눈길을 끈다. 브와포레. 1만6500원.







▶평화는 힘이 세다 외 3권(세계 어린이 시민 학교 시리즈, 루이스 스필스베리·세리 로버츠 지음, 김선영 옮김)=시리즈의 주제는 전쟁, 난민, 차별, 빈곤이다.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거나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우리와 아주 가깝기도 하다. 책은 그런 진중한 주제들을 핫한 이슈와 섞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전쟁에서는 '지속적인 평화'를, 난민에서는 '따뜻한 관심'을, 차별에서는 '편견 없는 존중'을, 빈곤에서는 '공정한 기회'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라임. 각 1만1000원.







▶숨바꼭질(김정선 지음)=남북 교류가 펼쳐지고 한반도의 평화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우리에게 전쟁은 꼭 알아야 하는 역사다. 책은 아이들 눈으로 본 전쟁을 그린다. 늘 같이 다니는 이름이 똑같은 두 소녀는 어느날 새벽, 영문도 모른채 헤어지게 된다. 고향에 남은 박순득이 술래가 되고 이순득은 피난을 간다. 시간이 흐르고 이순득이 술래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친구는 보이지 않는다. 사계절. 1만3000원.







▶행복한 여우(고혜진 지음)=자신의 빛나는 붉은 털이 자랑스러운 여우. 어느날부턴가 흰 털이 희끗희끗 보이기 시작하고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던 붉은 여우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붉은 꽃과 단풍잎으로 가려보지만 임시방편일뿐. 결국 온몸이 하얗게 변한 여우는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작가는 붉은 여우가 흰 여우가 되는 과정을 통해 행복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인지, 마음 안에 있는지를. 달그림.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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