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에서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용감한 친구들'이 공연된다. 제주를 배경으로 주인공 슬이와 친구들이 펼치는 판타지 모험을 그린 뮤지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이 더해진다.
공연 일정은 14~15일 오후 5시. 관람료는 무료로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문의 064)720-8110.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에서는 이달 16일 오후 4시 '두 영웅'을 공연한다.
'두 영웅'은 조선시대 사명당 유정 큰스님과 이웃나라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대장군을 그린 역사극이다. 4백년전 동양 평화의 초석을 이룬 두 사람의 이야기로 한일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 064)710-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