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산간 물 부족문제 숨통 트여

제주도 중산간 물 부족문제 숨통 트여
어승생 제2저수지 40만t 용수 확보
대체 취수원 개발 등도 꾸준히 추진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승생 제2저수지에 40만t 이상의 용수를 확보함에 따라 중산간 지역의 급수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7일 "올해 한라산 지역에 780㎜의 비가 내리고 잦은 눈으로 40만t 이상의 저수량이 확보돼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이와 더불어 급격한 이상기후에 대비해 기존에 계획했던 대체 취수원 개발과 농업용수 등 다른 용도의 지하수를 생활용수 등으로 대체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상수도 안정화 대책'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제주시 월산, 서귀포시 강정 등 시내 일부 지역에서 용천수 수위가 저하되는 등 급수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양3수원지 조기 가동, 금산수원지 사업 조기추진, 연계정수장 시설개량을 통한 공급량 확대, 급수취약지구 관경확장 등을 심도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이외에도 전국평균(84.8%)의 절반 가량인 유수율(45.7%,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수익을 발생시키는 비율)을 2019~2023년 5년간 75%로 끌어올리고, 상수관망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하루 평균 수돗물 7만6000t을 절약한다는 방침이다.

 강창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내 물 문제에 철저하게 사전 대비해 작년과 같은 유래 없는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수돗물 절약 생활화를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6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