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2명이냐 최종 1명이냐

결선 2명이냐 최종 1명이냐
민주당 제주지사 본경선 결과 10일 발표
과반득표자 없을 시 16~18일 결선투표
  • 입력 : 2026. 04.10(금) 00:3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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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진행된 본경선의 결과가 오늘(10일) 발표된다. 민주당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 본경선 결과를 이날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도지사 후보로 누가 선출될 지 도민의 관심이 이날 결과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위성곤(기호1번), 오영훈(기호2번), 문대림(기호3번) 후보 3명 중 과반득표자가 나오면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과반득표자가 없는 경우 득표율 1,2위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본경선에 앞서 세 후보는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합동연설회와 합동토론회를 각 1회씩 치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도지사 선거 첫 도전인 위성곤 후보,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후보, 한 차례 민주당 도지사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문대림 후보 모두 저마다 이재명 정부에서 제주도지사로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해왔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 시민)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약 4만4000여 명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은 SNS와 유선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번 본경선 결과는 예측불허다. 오영훈 후보는 현역 도지사로서 프리미엄을 갖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하위 20%로 분류되면서 경선 득표율의 20%가 감산된다. 문대림 후보 역시 과거 공천 불복 경력에 따른 페널티로 경선 득표율의 25%가 감산된다. 반면 위성곤 후보는 별도의 감점 없이 경선에 나서고 있다. 감점은 결선에서도 똑같이 반영된다.

투표 결과에 감산이 적용된 이후 최종 합산 득표율이 순위를 좌우하게 되는만큼 각 후보 진영에서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여론조사상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권리당원의 표심이 최근 타 지역 경선에서 파급력이 확인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다만, 민주당은 경선 결과에 대해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과반득표 1인 또는 결선 진출자 2명만 발표할 예정이어서 세부 득표율은 파악할 수 없다.

이날 본경선 결과 발표에서 만일 현역 국회의원인 위성곤·문대림 후보가 과반득표를 해서 후보로 선출될 경우 제주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질 수 있다.

한편 민주당 경선 과정을 통해 최종 선출된 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와 김명호 진보당 후보, 양윤녕 무소속 후보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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