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태국어·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베트남어·태국어·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 입력 : 2017. 04.11(화) 17:3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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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와 체질 개선을 위한 관광전문 아카데미 J-Academy 교육을 추가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동남아권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관광 인프라의 기본인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동남아권 3개 언어 교육을 초급반(기초 교육)·중급반(회화교육)·고급반(FLEX 시험대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러시아어 교육은 하반기에 개설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로, 타 언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할 경우 필기시험이 면제돼 면접시험만 합격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태국어, 베트남어, 마인어, 아랍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기준이 되는 FLEX(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를 위한 공인외국어시험) 점수가 기존 625점에서 600점으로 완화되면서 동남아권 가이드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을 통해 FLEX시험 점수를 달성하고, 내년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6월부터는 다문화가정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이론과목(관광국사·관광해설·관광자원·관광학개론)을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대상은 다문화가정과 해당언어 지역 1년 이상 거주자 등으로 해당언어(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FLEX 시험 600점 이상 소지자다.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동남아권 언어 교육신청은 이달 14일까지다. 문의 064-740-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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