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평화의 시작'
4·3교육 명예교사 활동 보고서 발간
  • 입력 : 2017. 01.11(수) 14:1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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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6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활동 보고서 '용서함이 평화의 시작이다'를 발간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2016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아 유족회 회원 중에서 2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사전 연수 과정을 수료해 도내 초등학교 47교, 중학교 20교, 고등학교 7교를 방문해 4·3평화·인권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명예교사들은 농경 시대의 삶을 살아왔고 고유한 제주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아는 마지막 세대여서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4·3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자신들이 살아온 개인적인 삶에 대해 제주어를 섞어가며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보고서는 명예교사 활동 사진, 명예교사제 운영 규칙, 명예교사 명단, 명예교사 방문학교 명단, 명예교사 운영 결과, 명예교사 강의 원고, 명예교사 활동 소감문, 노무현 대통령 사과문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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