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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왕벚나무 세계화 첫걸음
어제 관음사지구서 왕벚나무 '기준어미나무' 명명식
원 지사 "세계 향해 나아가는 제주 대표명물로 육성"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입력 : 2015. 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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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 '기준어미나무' 명명식이 9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 한국식물분류학회 주최로 열렸다. 강경민기자 photo6n6@ihalla.com

자원화·세계화 전략도 제시… 벚꽃축제 내실화 강조


속보=제주가 자생지인 토종 왕벚나무가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주에서 자생하는 우량 왕벚나무의 후계목을 집중 육성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것이다. ihalla.com 한라TV 동영상 제공

제주 고유의 아름다운 꽃나무인 왕벚나무 자원화의 근간이 될 '기준어미나무'를 선정하는 명명식 행사가 9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지구에서 열렸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식물분류학회와 공동으로 명명식 행사를 개최했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준어미나무 명명식을 계기로 한라산 왕벚나무의 보전과 자원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정부는 물론 제주도,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원희룡 지사가 강조하는 '협치'의 정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최병희 한국식물분류학회장도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 심는 왕벚나무들이 제주 자생 왕벚나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올해 한·일 양국의 해묵은 원산지 논란에 중국의 벚꽃산업협회까지 가세하며 '삼국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벚꽃의 원산지를 둘러싼 논쟁에서 최강의 무기는 바로 자생지이며, 왕벚나무가 천연적으로 자생하는 곳은 한라산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서로 힘을 합쳐 왕벚나무 자생지를 세계적 명소로 키우고 자생 왕벚나무가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의 대표명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원 지사는 언론에 배포한 축사를 통해 왕벚나무의 보존과 자원화, 세계화 전략을 제시해 주목된다. 원 지사는 "명명식을 계기로 기준어미나무는 앞으로 영속적인 자생지 보존과 보급, 개량의 모수로 활용하게 된다"며 "특히 왕벚나무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량증식으로 자생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희귀유전자원 보존과 산지 자원화, 매해 개최되는 벚꽃축제의 내실화 등 체계적인 보전 관리 방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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