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제주4·3 추념기간 시작... 추모 행사 잇따라

제78주년 제주4·3 추념기간 시작... 추모 행사 잇따라
4월 3일 지방공휴일... 버스·박물관·기념관 무료
  • 입력 : 2026. 03.17(화) 13:25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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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평화공원 위패봉안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3일까지를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분위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추념기간 동안 도교육청,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기관·단체와 함께 추모행사와 문화·학술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제주 4·3평화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27일 4·3 증언 본풀이, 28일 대학생 조화꽂기 봉사활동, 29일

도평동 4·3희생자위령제 등이 이어진다.

종교계에서도 추모기간에 맞춰 오는 28일에는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 위령제, 29일 원불교 4·3 천도재, 4월 1일 4·3 방사탑제 등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식전제례가 봉행되고 4·3전야제와 평화대행진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평화대행진에는 대학생·청소년·유족·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관덕정,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시청에서 각각 출발해 광양사거리에서 모인 흐 제주문예회관까지 함께 행진한다. 이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문예회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주민예총 주관으로 4·3전야제가 열린다.

제주도는 4월 3일 당일 민속자연사박물관·도립미술관·돌문화공원 등 직영 문화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시민버스도 운영하며 도민과 방문객이 추념행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4월 3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출자·출연기관과 소상공인, 민간기업 등에게 자발적인 지방공휴일 동참과 추모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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