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20-12-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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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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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대부분 화재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평소에 들인다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거다. 설마 우리집에 불이 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이 무방비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게 대응하기란 쉽지가 않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겨울철 더욱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서민 경제의 먹구름도 언제쯤 걷힐지 모르는 상황이다. 코로나19라는 질병 확산으로 세계에서 135만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지만 이 힘든 시기에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와도 견줄 수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대책,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시스템은 세계적인 모범이 되었다. 모든 이슈가 이처럼 코로나19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부주의에서 많이 비롯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도내 화재사고 건수는 36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억8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진압이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이다. 초기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도 맞먹는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평소 소화기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초기에 진압 또는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겨울철 우리가 안전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코로나는 물론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남성의용소방대 총무부장 고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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