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9-04-24 19:44
성산의소대 (Homepage : http://)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의용소방대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은 열린 혁신을 이끄는 힘!

심폐소생술은 자신보다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만약 사랑하는 가족이 눈앞에서 갑자기 심장 이상 등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하게 되고 골든타임이 지난 후 119가 왔을 때는 이미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우리주변에서 많이 일어난다.
심폐소생술은 의료인, 구급대원들만이 할 수 있는 응급처치가 아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즉시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이 환자를 회복시키는데 더욱 중요하다.
만약 심폐소생술에 즉시 나서지 않는다면, 심정지 발생 후 4~6분 만에 급격한 뇌 손상이 진행된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손상은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나도 대부분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만큼 심폐소생술은 꼭 필요한 응급처치다.
흔히들 심폐소생술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교육을 받았어도 금방 잊어버리기 쉬우며, 타인에게 선뜻 시도하기 꺼려 하는 게 대부분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심정지 환자 14명을 구했다. 최근 5년 간 기준으로는 2014년 17명, 2015년 30명, 2016년 24명, 2017년 18명, 2018년 21명 등 11명이다.
제주도 소방당국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2017년 6.6%에서 2018년 9.7%으로 3.1%가 증가했다. 올해 4월 현재는 9.4%를 기록해 높은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소방서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강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능력을 확대 보급해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곧 열린 혁신의 추진전략 핵심에 찾아가는 의용소방대의 적극적 참여라 생각한다.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해답이 있는 소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주민들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가 변해가는 모습을 도출해 내려는 시도와 노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지역 발전의 단초가 되어 우리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따라서 열린 혁신 추진에 의용소방대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주민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동부소방서 성산남성의용소방대 총무부장 고기봉

No 제목 이름 날짜
3916 제주 uam의 실현가능성에 대하여  ×1 고동현 12-18
3915 제주의 자연자원,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책임  ×1 박지희 12-17
3914 [기고]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기  ×1 ×1 효돈119센터 소방사 임재윤 12-17
3913 (사)제주YWCA ‘문주란(간병사)클럽’ 제주대학교병원에 성인 기저귀 1200장 …  ×1 (사)제주YWCA 12-16
3912 (사)제주YWCA, ‘2024 2차 이사실무자 연수’ 진행 (사)제주YWCA 12-16
3911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탄소 중립을 …  ×1 허승주 12-14
3910 제주도, 쓰레기 위기 속 '제로 웨이스트' 도전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하현영 12-13
3909 (사)서귀포YWCA, 기부의날 주간기념 사랑나눔바자회 개최  ×1 서귀포YWCA 12-12
3908 제주의 농업과 환경 문제: 감귤 재배와 지속 가능한 미래  ×1 제주대 행정학과 하현영 12-10
3907 "탄소를 줄이고 미래를 채우다, 탄소중립 이야기"  ×1 백시진 12-10
3906 "탄소발자국 줄이기, 걷기에서 ESG로 이어지는 길"  ×1 백시진 12-10
3905 "기후변화의 시대, 우리의 선택은?"  ×1 백시진 12-10
3904 "기후변화의 시대, 우리의 선택은?"  ×1 ×1 백시진 12-10
3903 오조리, 단기적인 관심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  ×1 김다영 12-09
3902 해수면 상승, 이젠 남의 일이 아니다  ×1 현주환 12-09
3901 모두의 권리를 위한 한 걸음  ×1 부유민 12-09
3900 기후 위기의 시대, 제주 농업을 지켜라!  ×1 김재원 12-08
3899 고요한 산 속의 비명: 산림 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1 강주현 12-07
3898 메리 크리스마스, 화려한 조명 아래 드리운 그림자  ×1 신하늘 12-06
3897 제주도 요일별 배출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첫걸음일까?  ×1 ×1 박환희 12-05
3896 제주의 숨겨진 보물, 오름의 현실  ×1 오승민 12-05
3895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아시나요?  ×1 ×1 청정제주환경모니터단 부단장 김용균 12-04
3894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아시나요?  ×1 ×1 청정제주환경모니터단 부단장 김용균 12-04
3893 기후감수성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1 김수민 12-04
3892 대설을 맞이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되새기고 안전한 겨울을 … 현주희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