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2년 접근권모니터링 결과 홍보
2022-08-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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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주 (Homepage : http://jeju-scil.or.kr/cmm/main/mainPa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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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4월 기초조사부터 시작하여 5개월에 걸쳐 서귀포시내, 중문권, 효돈지역의 병·의원, 약국등의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권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접근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지는 가운데 장애인들의 의료접근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획하였다. 전체 180곳(병·의원 439개, 약국 41개) 중에 178곳을 조사하였으며 이 중 접근이 가능한 의료시설은 49곳으로 전체 27.5%에 해당한다. 접근가능한 시설에 대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jeju-scil.or.kr)에 등록하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의 기준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 4조 별 조사시설 중 경사로의 기울기가 심해 접근이 불가능했던 의료시설이 18곳, 주출입구의 턱 높이가 2cm 이상 5cm 미만으로 접근 불가가 된 곳이 6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단원들의 접근이 불가능한 시설도 존재하였다. 이러한 시설들은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본 센터에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에 10cm 미만의 턱이 있는 근린생활시설에 경사로를 지원하여 장애인 당사자들의 지역 참여 확대를 위한 물리적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기도 하였다. 또한 접근이 가능하다하더라도 바닥이 미끄러운 재질로 되어 있거나, 장애인화장실이 부재하여 병원 이용이 힘들다는 기타의견들도 있었으며 서귀포의 한 소아과에서는 “우리 병원은 장애인이 이용하지 않는다, 받지 않을거다” 라며 조사를 거부한 곳도 있었다.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권은 단순히 접근 가능여부에서 벗어나 생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서귀포에서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한 접근환경 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의료시설만이 아닌 다양한 지역기반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완전한 참여를 위한 환경마련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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