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팡파르'

국내 최고 권위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팡파르'
10월 1~4일 서귀포시 일원 20·60·100·150㎞ 4개 부문
국내 유일 UTMB 월드시리즈… 50여개국·5300명 출전
  • 입력 : 2026. 09.29(화) 12:39  수정 : 2026. 09. 29(화) 13:0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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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100㎞ 출발 모습.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인 '2026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4일 나흘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안병식)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있다.

29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세계 53개국에서 외국인 선수 15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러너 5300여 명이 운집해 한라산과 오름의 비경을 배경으로 뜨거운 레이스를 전개한다.

올해 참가자 규모는 지난해 4900여명에 견줘 400명가량이 늘며 매년 역대 최대 참가 기록을 경신 중이다.

특히 이 대회는 매년 8월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세계 최정상 'UTMB 파이널대회'의 참가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다. 완주자에게 부여되는 '러닝스톤(Running Stones)'을 통해(20㎞ 1개, 60㎞ 2개, 100㎞ 3개, 150㎞ 4개) 파이널 대회 추첨 확률을 높일 수 있어 국내외 트레일러닝 마니아의 참가 신청이 매년 증가 추세다.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20㎞ 대회장인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모습.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150㎞(100마일)과 100㎞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서귀포시 치유의 숲, 윗세오름, 한라산 정상·둘레길 등을 가로지르는 극한과 감동의 한라산 코스에서 운영된다. 60㎞ 코스는 표선면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해 오름과 둘레길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중간 난도의 명품 코스다. 비교적 단거리인 20㎞ 코스는 가을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인 10월 1~2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내외부(동측)에서 러닝 장비 엑스포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2일 오후 7시30분부터 개막식과 레이스 브리핑이 제주월드컵경기장 내부에서 이뤄진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9시 150㎞ 코스 출발 행사가 열린다. 나머지 코스는 10월 3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안병식 위원장은 "트랜스제주 대회는 스포츠와 청정 자연이 결합된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라며 "선수단과 동반 가족 등 8000여명 이상이 평균 5~6일 체류하며 지역 상권과 숙박·관광 산업에 튼튼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다양한 코스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본 대회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트레일러닝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직위 차원의 설문조사 결과, 연간 경제유발효과는 항공·숙식비 등 약 100억원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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