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만난 위 지사 "칭다오 문제, 협약 파기 아닌 변경 추진"

시민단체 만난 위 지사 "칭다오 문제, 협약 파기 아닌 변경 추진"
21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첫 간담회서 재차 강조
행정체제개편엔 "해소 필요... 제2공항 문제 정리 후 논의"
"데이터센터 국제사회 논란" 우려에 위 "심사숙고해 풀 것"
  • 입력 : 2026. 08.21(금) 14:15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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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주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에서 위성곤 지사와 12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소정기자

[한라일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제주 12개 시민사회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혈세 낭비 논란에 직면한 제주·칭다오 항로 협정 문제와 관련해 협약파기가 아닌 협약변경 추진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주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에서 위성곤 지사는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간담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간 특정 의제 없이 현안에 대해 자유질의·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영철 대표는 "칭다오 항로 문제가 도민사회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도지사가 이 문제에 대해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민사회에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고 당장 구상권 청구를 위한 서명에 도입할 계획에 있다"며 "초기 계획단계에서 수요 예측도 부실하는 등 협약 체결 과정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고 매년 그 돈을 도민 세금으로 충당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 지사는 "이제 이 문제는 국제적인 외교관계가 됐다. 국가 간의 협약에 준한 내용으로 구성된 협약을 제주도가 파기하면 모든 부담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협약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서로 간에 협약사항을 이행하는 과정 안에서 도민의 이익을 충분히 반영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 개선"이라고 밝혔다.

위 지사는 이어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이 문제를 들여다봐줬으면 한다. 그냥 '계약을 파기하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계약 자체가 불공정하게 결정되어진 측면이 있다.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제주도와 기업이 맺어진 협약이다 보니 모두 공개하고 논의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그 과정 안에서 제주도의 이익과 도민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체제개편 추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행정시장, 공기업 출자기관장 등 인사에 관심이 많다.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한 뒤 "행정체제개편 문제 또한 위 도정에서 매듭지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위 지사는 "공공기관이라든가 행정시장 임명에 있어서 전문성과 능력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그런 방향을 일을 해 나갈 것"이라며 "도지사에 출마하고 나서 행정체제개편 문제를 들여다보게 됐다. 행정체제는 어떻든 간에 해소가 필요하다고 본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이든 아니면 읍면동장 직선제 등 현실적으로 행정 비효율성으로 인해 도민들이 체감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검토를 해나가겠지만 제2공항 문제를 정리한 이후에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산업의 핵심공약으로 내건 '제주 그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시됐다.

박성인 다른제주연구소 운영위원장은 "공공·민간 투자를 연계한 4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데, 우리는 시작이지만 국제적으로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사업은 아니다. 신중한 공론화를 통해 논의하면서 추진돼야지 섣불리 하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위 지사는 "데이터센터의 신중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한다"며 "그렇지만 한편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사회적 인프라에 가까운 것이라고 보며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하면 그 시대 경쟁력에서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그 가치에 대해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하며 심사숙고해 같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중산간·곶자왈 개발에 따른 보존 문제, 해양환경 보호 문제, 도내 곳곳에 설치된 4·3 왜곡 표지석과 유적지 정비 문제, 지역 산업과 열악한 노동 현실에 대한 정책, 성평등·인권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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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2026.08.21 (14:34:10)삭제
제주지방항공청,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 등의 결정 내용’ 공고 ●12쪽을 살펴보면 ● ㅡ 2공항 8km내 철새도래지 4곳중에서 ♥ 철새도래지와 2공항 " 활주로 4,000평"이 서로 겹치고. ♥ 나머지 3곳 철새도래지 이격거리는 오조3km, 종달 6km, 하도.신천8km ※ 저어새, 노새, 황조롱이, 두견,새매,큰기러기 등 법정보호종 24종 56.000마리 서식 < '조류충돌'비교> ㅡ 제주공항보다 20배..김포공항 12배, 인천공항 12배 ..무안공항 568배 높다 ✔ 미조사한 겨울철새 시베리아산 까마귀 500,000 마리 조사.포함하면 5,000배 높다
성산.. 2026.08.21 (14:33:58)삭제
제주지방항공청,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 등의 결정 내용’ 공고 ●12쪽을 살펴보면 ● ㅡ 2공항 8km내 철새도래지 4곳중에서 ♥ 철새도래지와 2공항 " 활주로 4,000평"이 서로 겹치고. ♥ 나머지 3곳 철새도래지 이격거리는 오조3km, 종달 6km, 하도.신천8km ※ 저어새, 노새, 황조롱이, 두견,새매,큰기러기 등 법정보호종 24종 56.000마리 서식 < '조류충돌'비교> ㅡ 제주공항보다 20배..김포공항 12배, 인천공항 12배 ..무안공항 568배 높다 ✔ 미조사한 겨울철새 시베리아산 까마귀 500,000 마리 조사.포함하면 5,000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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