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블루베리 판매 호조

제주산 블루베리 판매 호조
5월 말 기준 38억원…작년 같은기간보다 73% 증가
제주도 지원사업과 연계 대형마트·홈쇼핑 판촉 효과
  • 입력 : 2026. 06.11(목) 10:3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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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5월 말까지 대형 유통매장과 홈쇼핑에서 판매한 블루베리 판매액이 1년 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제주농협 제공

[한라일보] 올해 제주산 블루베리 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제주산 블루베리 유통망 확대와 판촉 활동 강화에 힘입어 5월말까지 판매액이 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7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출하가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까지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증가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기타과수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도권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과 홈쇼핑 채널까지 판로를 넓힌 결과다.

하나로마트 판매액이 4억3000만원으로 42% 늘었고, 이마트에서는 1억7000만원을 판매해 220% 증가했다. 홈쇼핑 판매액은 29% 증가한 7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산 블루베리는 과육 밀도가 높아 쉽게 무르지 않고 식감이 우수하며, 당도와 풍미가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과일로 알려지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산지에서는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재배 관리와 선별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물량이 출하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2024년 기준 도내 477농가가 112㏊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해 510t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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