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역사문화권 '광역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예비 선정

탐라역사문화권 '광역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예비 선정
'제주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 첫 단계… 확정 시 2028년까지 133억 투입
  • 입력 : 2025. 12.31(수) 11:3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탐라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예정지.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지자체로 예비 선정됐다. 총 796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탐라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을 말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별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비·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8개 역사문화권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제주를 포함한 4개 권역 6개 지자체가 예비 선정지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의 탐라역사문화권 사업은 삼성혈~신산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제주 정체성이 살아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제주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기반한 3단계 사업 중 첫 단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133억 원(국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 속 역사문화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2026년 5월까지 정비시행계획을 수립해 국가유산청에 제출한다. 이후 6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확정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9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