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산 기업 제주로 본사 이전

우주·방산 기업 제주로 본사 이전
장기업 육성펀드 1호 20억원 투자 조건
  • 입력 : 2025. 10.02(목) 13:49  수정 : 2025. 10. 02(목) 13:5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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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우주·방산 분야 기업이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케이알에스가 제주도가 조성한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로부터 20억원을 투자 받는 조건으로 경기도에 소재한 본사를 올해 안에 제주로 이전한다.

제주도는 우주와 방산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케이알에스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 고용창출과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우주산업 거점화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전인성 케이알에스 대표는 “제주도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 덕분에 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우주산업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제주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케이알에스 투자는 제주가 도외 유망기업을 유치하며 첨단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10월 말 결성 예정인 2호 펀드를 포함해 기업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제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7년까지 매해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지속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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