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역사공원 J지구 미래형 공원-미디어아트 테마로

제주 신화역사공원 J지구 미래형 공원-미디어아트 테마로
JDC 개발계획안 발표..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 예정
  • 입력 : 2025. 09.29(월) 14:37  수정 : 2025. 09. 30(화) 13: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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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감도.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자체 개발하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의 테마를 미래형 공원과 미디어아트 중심으로 전환한다.

JDC는 29일 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 개발계획안을 변경하고 기존 놀이기구 중심에서 제주의 신화·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JDC는 지난 2018년 J지구(테마파크-J) 기본계획 수립 이후 인·허가 과정에서 중단되었던 기존 사업계획을 보완용역을 통해 신화,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신화와 일상의 교차점 '공존의 공원'을 주제로 추진한다.

우선 놀이기구 중심시설에서 문화·예술, 체험 중심으로 계획 전환하고 다양한 제주신화를 아날로그(정원, 조형물, 명상관 등)와 디지털(몰입형, 실경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신개념 미래형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단계로 테니스장과 스케이트장 캠핑장 등 최신 관광 트렌드 및 문화적 요구에 대응한 자연 친화적 레저시설과 제주특화 F&B, 리테일, 서점, 다목적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고 3단계로는 제주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세계로 확장할 아트콤플렉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JDC는 국내 건축 거장인 승효상 건축가가 건축 콘셉트 및 계획설계를 맡아 글로벌한 수준의 명품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DC는 2026년 8월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1단계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주의 고유한 문화·자연과 글로벌 콘텐츠 및 K-콘텐츠 융합을 통해 세계 속에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J지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단계 복합문화시설 조성에는 민간사업자의 협업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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