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5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심화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육활동가 100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교-마을 협력 수업, 지역 특화 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와의 소통 방법 등을 사례 중심의 집단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수요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교사와의 협력 수업 사례 공유, 학교와의 소통·협업 전략,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연수, 인공지능 도구 활용 강의 준비, 제주 마을만들기 사례 탐구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이수자를 포함한 인력풀을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학교와 마을교육할동가가 연계해 협력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심화과정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꼐하는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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