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주이해교육 창작 뮤지컬 '옹기종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옹기종기'는 제주 돌담을 핵심 소재로 서로 다른 배경의 아이들이 갈등을 딛고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배워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초·중학교 학생 7명이 출연진으로 참가한다.

도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 1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관람 사전 신청에 참여했다. 공연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일반 도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창작 뮤지컬이 학생들에게는 제주 이야기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고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해 제주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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