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 노사 갈등 격화.. 사측, 노조 탄압 의혹 전면 부인

JIBS 노사 갈등 격화.. 사측, 노조 탄압 의혹 전면 부인
  • 입력 : 2025. 07.16(수) 16:21  수정 : 2025. 07. 16(수) 17:27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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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IBS 사장 사퇴와 사측의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한라일보] JIBS 제주방송 사측은 노동조합이 제기한 ‘노조 탄압’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JIBS 제주방송은 16일 자료를 내고 “부현일 노조 지부장이 허위와 작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노조의 입장을 반박했다.

앞서 JIBS 노동조합 등이 속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노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노조 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며 대표이사 사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노조 지부장이 사장을 하겠다는 사적 욕망에서 발원한 것임이 분명하다”며 “부 지부장은 경영권 찬탈 의도를 가지고 대표이사 퇴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IBS 대표이사 등 직원들은 부 지부장에 대해 협박, 업무상 배임, 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라며 “부 지부장은 스스로 무덤을 파지 말고, 수사당국에 출두해 조속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고 사법적 판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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