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가 오는 6월 제주시 원도심 초등학교 양육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제주시 원도심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성평등교육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나다운 아이가 자라나는 양육 환경 만들기'를 취지로 한천초, 제주북초, 광양초, 일도초, 제주남초 등 총 5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성평등 양육 환경에 대한 의견 교환과 실천 방안 등을 나누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그동안 도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해 왔다.
고보숙 센터장은 "이 교육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평등 가치를 아이들에게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초등학생 양육자들이 성평등의 의미를 다시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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