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근 도내 갈치 전문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된 도 자치경찰단 원산지 특별점검에서 단 한건의 위반 사례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온라인 리뷰 1000건 이상을 보유한 갈치 전문 중·대형 식당 62개소(제주시 38·서귀포시 24)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업소는 없었다.
도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갈치를 소비할 수 있는 신뢰 환경이 조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식자재 원산지는 외식 물가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먹거리 안전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제주 원산지는 믿고 소비할 수 있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원산지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갈치 생산량 총 4만3773t 중 1만9237t이 제주지역에서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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