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턱에 수 백년 고령목으로 추정되는 주목이 단단히 뿌리내려 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나이테에 켜켜이 새긴 채 하늘로 휘감아오르며 강인한 생명력과 의연함을 보여준다. 저 주목처럼 한라일보는 오늘 지령 1만호를 맞기까지 34년 7개월동안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지런히 아침을 밝혀왔다. 한라일보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법과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2만호의 아침을 향해 나아갈 것임을 약속한다. 강희만기자
내년 6월3일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군 '주목'
제주 주택서 40대 엄마·7세 아들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여성스러운 가녀린 몸" 이정엽 도의원 발언 논란
“재밌는 구경할래?” 제주 초등생 유괴 시도 30대 남성 검거
디자이너 접고 나이롱책방 7년 장효정 책방지기 [제주愛]
[종합] "처벌 두려워 자수" 제주 밀입국 중국인 추가 검거
제주 행정체제 개편 무산… 27억 용역비 허공에 날리나
제주 1100도로 트럭-자전거 충돌… 자전거 운전자 중상
제주 아동급식카드 대상자 관리 소홀에 79명 5500만원 소멸
서귀포 원도심 옛 관광극장 철거 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