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각본' 임성한표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 시작부터 강렬

'파격 각본' 임성한표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 시작부터 강렬
첫 방송서 시어머니에 사랑 고백 장면
과거 현대 오가는 '판타지 멜로' 출발
  • 입력 : 2023. 06.25(일) 16:58
  • 연합뉴스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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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씨 두리안'. 연합뉴스

임성한(필명 피비) 작가의 신작 드라마 '아씨 두리안'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조성 '아씨 두리안' 첫 회의 시청률은 4.2%였다.

첫 방송은 백도이(최명길 분)의 칠순 파티와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파티가 끝난 뒤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첫째 며느리인 장세미(윤해영)는 도이를 향해 "어머님 사랑해요, 여자로서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과거 시대에서 두리안(박주미)과 그의 며느리 김소저(이다연)는 함께 벼랑 아래로 떨어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도이의 저택 연못이었다.

과거 시대에 리안은 친정에서 찾아온 머슴 돌쇠(김민준)에게 애틋함을 내비쳤는데, 현대 시대에서 도이의 둘째 아들인 단치감(김민준)과 마주치고 똑같은 외모에 혼란스러워한다.

'아씨 두리안'은 파격적인 각본으로 작품마다 화제가 되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다.

첫 방송은 대개 인물 사이의 관계와 드라마의 설정을 설명하느라 많은 전개가 이뤄지기 어려운데도 세미가 시어머니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리안이 시간 여행을 하는 등 이야기가 빠르게 펼쳐졌다.

리안과 단씨 집안의 관계, 시간 여행이 이뤄진 이유 등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들은 앞으로 드라마가 설명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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