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철수삼촌 外
  • 입력 : 2022. 07.15(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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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삼촌(김남윤 지음)=연쇄살인범의 뒤를 캐며 수사망을 좁혀가는 스릴러, 어딘지 모자라서 더 눈길 가는 캐릭터의 코미디, 삐걱거리면서도 어찌어찌 굴러가는 현실적인 드라마 요소가 버무려진 소설. 상황과 상황이 맞물리는 여러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을 수상했다. 제주출신인 저자가 세상에 내어놓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팩토리나인. 1만4000원.



▶직장검법 50수(김용전 지음)=12년간 라디오에서 직장인들의 현실 고민을 듣고 상담의 검을 휘둘러온 제주출신 커리어 컨설턴트가 사회생활 초반, 2030세대가 겪을 수 있는 단내 짠내 다 나는, 때로는 분노를 담은 현실적인 고민과 상담 내용을 담았다. 부당한 상사의 지시, 성격 안 맞는 직장동료와의 소통 등 직장에 다니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힘든 상황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미다스북스. 1만5000원.



▶경주(천년의 여운)(임찬웅 지음)=역사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고 싶은 경주 이야기다. 25년간 국내외 수많은 문화유산을 해설하면서 축적한 인문학적 경험을 모아 글로 정리했다. 현장에서 해설을 들었던 답사객들의 요청도 한몫했다. 해설한 내용을 책으로 정리할 생각은 없나?'라는 요청을 받고 용기를 내어 정리하고 세상에 내놓았다. 야스미디어. 2만원.



▶몽테뉴와 함께하는 여름(앙투앙 콩파뇽 지음, 김병욱 옮김)=16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문학자이자 '수상록'의 저자, 에세이라는 문학 형식의 근원이 된 사람, 미셸 드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아는가?"를 삶의 좌우명으로 삼은 회의론자 몽테뉴의 유쾌한 지혜를 인문학자 앙투안 콩파뇽이 탁월한 해석으로 소개한다. 뮤진트리. 1만5000원.



▶법륜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법률 지음)=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심오한 불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더욱더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부처님 말씀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것이었다는 점에 누구나 놀라게 될 것이다. 정토출판. 1만9500원.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이유미 지음)=채식이 무엇인지, 채식이 왜 필요한지, 내 건강과 지구 생태계를 위해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채식이 지구 온난화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멸종 생물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세계의 기아와 물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 어린이가 채식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26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살펴 본다. 철수와영희.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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