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국제학교 신설 원천 반대 아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국제학교 신설 원천 반대 아니다"
  • 입력 : 2022. 05.19(목) 16:1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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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추가 신설에 대해 원천 반대는 아니"라며 "국제학교와 지역·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모형을 JDC와 협의하며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이던 2017년 세인트존스 베리 아카데미를 승인한 바 있다"며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질 높은 학교라면 유치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재임 기간 중에 도내 교사들을 국제학교에 파견 보내 전문 역량을 쌓게 하고 이를 제주 학교 현장에 활용하도록 했다"며 "이처럼 JDC와 함께 국제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모형을 충분히 발굴,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이 유보된 상태다. 의지만 있다고 유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이 때문에 지금은 국제학교의 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좋은 학교가 들어와야 지역도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학령 인구 감소, 코로나 이후 해외 유학 인구 증가 추세, 타 지역 국제학교 내국인 유치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국제학교 추가 유치 방향과 상생 모형 등을 JDC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육감 선거에는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등록, 지난 2018년에 이어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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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537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제주 2022.05.19 (19:53:37)삭제
장기집권 아닌가요? 대통령도 5년인데., 좀 내려놓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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