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제주지역 가계대출 11월에 다시 584억 증가

줄어든 제주지역 가계대출 11월에 다시 584억 증가
대출 규제에다 금리인상 여파로 증가폭은 둔화
  • 입력 : 2022. 01.25(화) 17:2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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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로 작년 10월에 900억 넘게 감소했던 제주지역 가계대출이 11월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증가폭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다 최근 금리인상 추세와 맞물리며 둔화 추세를 나타냈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1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도내 여신은 2886억원 늘어 전달(1998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대출이 늘면서 1957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584억원 늘며 전달(-941억)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작년 9월부터 정부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옥죄면서 이전보다 증가폭은 축소됐다. 작년 8월과 9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각각 855억원, 1389억원이었다.

 11월 중 도내 수신은 1372억원 증가하며 전월(5777억원)에 견줘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의 재정집행 등으로 공공예금이 줄면서 989억원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특판예금 취급이 늘면서 236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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