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주52시간제 도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주52시간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도입과정에서 발생할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노무법인 남명 이재현 노무사와 중소기업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실장이 ▷주52시간제 개괄 ▷유연근로제 종류 및 사례 ▷컨설팅·지원금 등 관련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은 "올해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5인 이상 중소기업까지 적용되는 만큼 도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며 "제도의 이해를 제고하고 정부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도입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소기업에 주52시간제 도입 및 노동시간 단축 관련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02-2124-3271)로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