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휴일까지 포근.. 6일부터 비

제주지방 휴일까지 포근.. 6일부터 비
낮 기온 평년보다 높은 11~14℃까지 올라
다음주 초 3일간 많은 비 예상 피해 주의
  • 입력 : 2020. 01.03(금) 09:3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지방은 3일부터 휴일까지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3일은 구름 많고 주말인 4일은 맑겠다. 휴일인 5일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겠다.

 하지만 3일 오후부터 산지와 한경면, 애월읍, 제주시 등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도 올라 포근하겠다. 3일 낮 기온은 11~13℃로 평년보다 1~3℃가량 높겠고 4일과 5일에도 평년보다 2~3℃가량 높아 아침기온 4~7℃, 낮 기온 11~14℃가 되겠다.

 하지만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5일까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 모두 물결이 0.5~2m로 낮게 일겠다.

 제주지방은 다음주 초인 6일부터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8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겨울비 치고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16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