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선박 사고는 1953년 창경호 침몰 사고다. 당시 부산 다대포앞 해상에서 침몰해 330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했다.
이어 1970년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남영호가 침몰해 323명이 숨졌다. 부산~제주 정기여객선 남영호는 승객 338명을 태우고 서귀포항을 출항해 부산항으로 항해하던 중 대마도 서쪽 100㎞ 해상에서 전복됐다.
▷1953. 1.9 부산 다대포앞 해상 창경호 침몰, 330명 사망 32명 실종
▷1963. 1. 18 전남 영암 가지도 여객선 연호 침몰, 138명 사망 1명 구조
▷1967. 1. 14 남해 가덕도 앞바다 정기여객선 한일호 침몰, 94명 사망 12명 구조
▷1970. 12. 15 전남 여수시 소리도 해상 정기여객선 남영호 침몰, 323명 사망
▷1993. 10. 10 전북 부안군 위도면 서해훼리호 침몰, 292명 사망
▷2007. 5. 12 중국 다롄항 근해 제주선적 골든로즈호 침몰, 6명 사망 10명 실종
▷2009. 3. 10 일본 도쿄만 인근 제주선적 화물선 침몰, 16명 실종
▷2009. 12. 20 부산 영도동쪽 해상 어선침몰, 5명 사망 20명 구조
▷2010. 3. 26 서해 백령도 인근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 46명 사망 58명 구조
▷2013. 10. 15 경북 포항 앞바다 파나마화물선 침몰, 9명 사망 2명 실종
▷2014. 4. 4 전남 여수 공해상 몽골선적 화물선 침몰, 북한선원 2명 사망 11명 실종
▷2014. 4. 16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 여객선 세월호(459명 탑승) 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