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수마감 10월9일…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올 한해 제주마라톤의 피날레를 장식할 200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6회 한라마라톤)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마라톤 마니아들과 국내·외 달림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22일 오전 9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애월읍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기는 풀(42.195km), 하프(20km), 10km, 5km 코스로 나눠 펼쳐지며 직장·단체 동호인 클럽별 5명씩을 팀을 구성해 달리는 클럽대항전이 이색종목으로 마련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풀·하프 코스를 대상으로 코스 레코드 시상도 하는데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면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티셔츠를,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을, 풀·하프·10km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록증이 각각 제공되며 최고령완주상, 가족화합상, 포토제닉상 수상과 경품 추첨 등도 실시된다.

마라톤 출발지와 골인지점인 제주종합경기장에서는 꿈나무들에게 감귤사랑 정신을 키워주기 위한 제주감귤백일장과 표어, 사생대회도 마련되며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달림이 가족과 도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면서 참가선수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거리도 선사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10월9일(1차)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 참가비와 함께 직접 또는 우편, 팩시밀리(750-2520),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www.hallailbo.co.kr, www.marathon.co.kr. 접수 및 문의처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사무국 064)750-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