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활 국비 확보 경쟁 본격화

해수부 부활 국비 확보 경쟁 본격화
해양수산연구원, 종보전센터 등 3개 분야 378억 절충
  • 입력 : 2013. 01.22(화) 00:00
  •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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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박근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라 해양수산 연구와 시설사업비 확보를 위해 본격 경쟁에 나섰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는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라 제주 해양연구분야 연구사업비 3개분야 378억을 국비로 확보키 위해 중앙정부와 절충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른 국비예산 확충 강화 사업 내용을 보면 해양생물 종보전센터 조성 300억원, 수산물 안전위생센터 조성 40억원, 수산물 고차식품 가공센터 조성 38억원 등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양생물 종보전센터' 유치를 위해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생물 종보전센터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과제 용역중에 있다. 올해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른 국비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물안전위생센터' 사업은 양식시설 노후화에 따른 질병발생, 과다한 사육밀도,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질병 발생 가능성 등으로 매년 질병피해 발생증가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수산물방역 위생검사, 질병진단검사, 안전성검사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 국비지원을 신청, 국회 예결위원회에서까지 검토가 이루어졌으나 최종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에는 새로운 정부의 안전 강조 국정 기조에 맞춰 내년도에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절충중에 있다.

'수산물 고차식품 가공센터'는 2012년 국비보조사업 신청에 이어 2013년도에도 연구원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최근의 수산물 가공품 개발방향인 수산물 고차식품 가공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수 있도록 역시 국비예산 확보를 절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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