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관리권 제주 존치 최종 확정

한라산 관리권 제주 존치 최종 확정
지방분권위 공원별 보존관리계획 재심의
  • 입력 : 2011. 09.29(목) 11:03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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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환경부로 환수됐던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이 제주특별자치도에 존치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자치도는 정부가 지난 28일 제44차 지방분권촉진위원회를 개최, 공원별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무 등을 재심의, 한라산국립공원 관리를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22일 지방분권촉진위원회의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업무 국가환원 대상사무 결정 통보 이후 90일 넘게 끌어온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됐다.

 제주자치도는 그 동안 청와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환경부, 총리실, 행안부 등 정부 부처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을 방문,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한 존치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제주 계속 존치 노력을 벌여왔다.

 제주자치도는 한라산을 포함한 유네스코 3관왕 보전지역의 체계적?종합적 관리를 강화하고 국가단위의 관리 체계를 넘어 제주형 국제보호지역 보전모델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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