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집중호우·태풍 1082ha 침수·유실

8월 집중호우·태풍 1082ha 침수·유실
  • 입력 : 2010. 09.16(목) 00:00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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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감자와 당근 1000여ha가 유실이나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집중 호우와 이어진 태풍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 농작물 피해조사를 마치고 농업재해에 의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의 피해는 주로 침수 등으로 파종된 씨감자가 부패하거나 당근·마늘 등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면적은 1487농가에 감자 592ha, 당근 441ha, 기타 49ha 등 1082ha에 이르고 있다. 당근은 전체 파종면적 1500ha의 29.4%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감자가 대정 338ha, 구좌 165ha, 안덕 89ha 등이고 당근은 구좌 428ha, 성산 13ha 등이다.

피해조사는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지난 8월29일부터 10일 동안 농가의 피해신청을 받고 담당공무원의 현장 확인과 피해조서 및 재해대장을 작성, 피해면적 및 피해액 등을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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