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섬 속의 섬 우도는 한 해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보통 하루에 3t의 쓰레기가 나오고, 성수기에는 5t에 달한다. 1회용품과 플라스틱제품 사용으로 버려지는 …

[김연주의 문화광장] 이웃 나라 비엔날레 엿보기

[한라일보] 영국의 미술잡지 '아트리뷰'에서는 2002년부터 '파워 100'이라는 제목으로 매해 12월 초쯤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 발표에 한국 미술계의 관심이 커졌는지 지난해 12월 '파…

[열린마당] 용접·불티 화재예방 '나부터'

지난달 2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용접 불티로 인한 피해액 14만273원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컨테이너 정면 하부를 산소용접절단기를 활용해 절단 작업 중 컨테이너 내부로 불씨가 유입되어 적재되어 있는 마스크 …

[이성용의 목요담론] 김밥에 담긴 조화로운 삶

[한라일보]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면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매번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지만 선택은 하나여야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

[열린마당] ‘2g의 기적’이 만들어 낸 따뜻한 온정

2018년 3월 제주도민, 기업,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도민이 실천하고 기업이 동참해 주는 '2g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본 협의회 공동의장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신부님께서 몽골의 학생들이 …

[열린마당] ‘테트라포드’ 출입하지 말아야

온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됐으면 하는 기원에도 불구하고, 흔히 삼발이(사발이)라고 불리는 테트라포드(TTP)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벌써 올해 3건이나 발생했다. 테트라포드는 물고기가 어장을 형성해 낚시 포인트로 …

[진관훈의 한라시론] 제주 마을 원형 찾기

[한라일보] 제주도 마을은 보통, 해촌과 산촌으로 나뉜다. 산촌은 다시 양촌(陽村)과 산촌으로 구분되며, 양촌과 산촌을 합쳐 '중산간 마을'이라 불러왔다. 중산간 마을 위쪽은 물이 귀했고 급경사인 데다 국유림이어서 개간이 …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저출생 문제, 여성들의 고민 먼저 이해해야

[한라일보] 최근 국회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여성 보좌관에게 총선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에 머물러야 하지 않느냐며 계획을 물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한두 달 친정 엄마와 고용계약을 해야지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

[권주희의 하루를 시작하며] 내 인생의 키워드

[한라일보] 양력과 음력을 혼용하는 한국에서는 설 또한 새해 첫날과 민족 대명절로 나뉜다. 덕분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한 해의 계획을 공유하며 덕담을 주고받기 바쁘다. 어린 시절에는 한 해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해가 시…

[열린마당] 샌드위치 패널 화재사고 해결방안 없나

최근 경북 문경시 육가공품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2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건축 자재로 널리 쓰이는 '샌드위치 패널'이 화재 원인으로 다시 지목되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은 얇은 …

[이길수의 건강&생활] 투석혈관 (동정맥루) 수술방법의 차이점

[한라일보] 투석이라는 의료 행위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신장이식을 하지 않는 한, 일주일에 두세 차례씩 수십 년간 계속해야 하는 과정으로, 환우의 육체적 수고와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의지까지 병약하게 하는 고…

[열린마당] 설 명절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아시아 청렴 1위 국가인 싱가포르에는 부패방지법, 부패를 고발하는 국민, 탐오조사국 등 총 세 가지의 보물이 있다. 동양 전통사회의 온정주의 문화구조 아래에서 대가성이 있는 금품 등을 수수하거나 목격했을 때, 누군가를 …

[열린마당] 안전수칙 '철저하게' 준수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모여 즐거운 설 명절을 기대하지만, '아차' 하는 순간의 실수로 우리는 그 행복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건축공사장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특히나 필요한 곳이다. 이에 제…

[송창권의 문연路에서] "지속 가능 청정해양환경만이 답"

[한라일보] 전통적으로 어업은 수산물을 '잡는' 산업이었다. 그러나 국가적 차원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해양수산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양식장이 생겨났다. 제주지역에는 육상양식시설이 약 332개소가 있다. …

[고용현의 한라칼럼] 제주다움으로 바라 본 도시와 건축

[한라일보] 각 나라와 도시는 그 지역의 시대성, 역사성과 자연환경에 따라 개성 있고 독특한 도시와 건축문화를 이어왔다. 석재와 나일강 일대의 점토를 이용한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그렇고 자연과 해변가의 비정형인 사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