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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동에 예술 중점 대안학교 문 연다
천송재단 설립 '예주랑' 9월 1일 개교 예정
"음악·미술 등 맞춤 교육"… 개교 기념 콩쿠르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7.07. 1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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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랑'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소프라노 배성희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고 있다. 진선희기자

제주시 봉개동 6600여 제곱미터(2000평) 부지에 예술학교가 들어선다. 비인가 대안학교로 9월 개교 예정인 '예주랑'(명림로 226-56)이다.

도내 비영리 음악재단인 천송재단에서 운영하는 예주랑은 예술, 제주, 사랑의 줄임말이다. 기독교 정신 아래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천송재단은 이번에 개인별 맞춤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질높은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술학교를 세웠다.

예주랑에는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합창지휘, 작곡을 포함한 음악과와 미술과가 개설된다. 특수전공인 피아노 조율·제작과, 현악기 수리·제작과, 플로리스트과, 알렉산더테크닉과도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사진은 해외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위주로 꾸려졌다. 음악과 강사는 성악 배성희(소프라노), 피아노 지석영, 바이올린 이보연, 지휘 김희철, 작곡 이현철씨로 구성됐다. 미술과는 방희영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특수전공 분야는 서상종(피아노 조율·제작), 신창희(플로리스트), 김수연(알렉산더테크닉)씨가 강의를 맡는다.

예주랑은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진로를 제시해줄 것이라고 했다. 해외 유학 준비과정, 국내 대학 준비과정, 예술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과정을 가동하고 국내대학 입시를 위한 검정고시반과 수능반도 함께 운영한다.

현재 예주랑은 강의실, 강당, 기숙사, 공용 주방 등이 있는 3동의 건물을 지었다. 향후 야외 음악당, 레슨동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예술 중점 대안학교 예주랑 전경. 사진=예주랑 제공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악가인 권영호 천송재단 이사장은 "제주와 인연을 맺은 뒤 15년 전부터 꿈을 꾸고 준비해온 학교"라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외국어를 포함 학생들이 지닌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교장인 제주출신 김희철 지휘자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술 진학 정보가 부족한 제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9월 1일 개교하는 예주랑은 첫 사업으로 국내 참가자 대상 성악·피아노 두 부문에 걸친 음악콩쿠르를 연다. 전체 대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콩쿠르다. 9월 3일에는 개교 기념 음악회를 펼친다. '예주랑'이나 '천송재단'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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