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에서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달 13일 제주시 애월읍 '오디토리움 제주'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 '프로젝트 재즈-도(Project Jazz-do)'다.

제주 재즈 콜렉티브(Jeju Jazz Collective·이하 JJC)와 오디토리움 제주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비롯해 '비정상회담'을 통해 알려진 독일 출신 뮤지션 다니엘 린데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출신의 기타리스트 박윤우, 베이시스트 정상욱, 재즈 플루티스트 비키효, 버클리 출신의 재즈 보컬리스트 러스트, 브라질리언 컨템포러리 재즈에 특화된 보컬리스트 베티황,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김성원 등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7시30분 두 차례 걸쳐 이뤄진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오디토리움 제주 블로그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최 측은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현대 재즈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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