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路 떠나다…서귀포시 영천동 '명상숲길'

"나는 항상 젊은 사람들의 실패를 흥미롭게 바라본다. 젊은 시절의 실패는 곧 성공의 토대가 된다. 실패를 보고 물러섰던가? 다시 일어섰던가? 젊은 사람 앞에는 이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이 순간에 성공은 결정되는 것이다."(몰트…

바다 한가운데 솟아난 신비의 섬 거기 있었네

출렁이는 파도와 동행하는 길엔 화산탄 군락지도해발 114m 비양봉 전망대서 바라보는 풍경 일품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라지만 올 무더위는 유난스럽다. 숨막히는 폭염에다 열대야까지 겹쳐 몸도 마음도 지치다는 푸념들이 곳곳…

[길 路 떠나다]서귀포시 '고근산 숲길'

'주위에 다른 산 없어 외롭다'서 유래한라산, 마라도, 문섬 등 한눈에 감상편백나무숲 향긋함에 절로 무릉도원 제7호 태풍 '카눈'이 제주를 벗어나면서 푸른빛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보는 하늘빛이다. 소나무 끝에 …

[길 路 떠나다]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태극길,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구룡농주형'용암이 분출해 흘러간 용암길도 한시 개방오후 1시까지 탐방안내소 도착해야 탐방 가능 "구룡이 어지럽게 여의주를 희롱하니 태고의 신기함이 도처에 걸렸구나. 굽이굽이 온 골…

[길 路 떠나다]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천미천 끼고 걷는 좁다란 숲길5.2km-8.2km 두 코스에삼나무숲, 산수국 군락지 일품 제주시 동부 중산간에 위치한 조천읍 교래리는 '삼다수마을'로 통한다. 제주의 명품 브랜드이자 최고의 물맛을 인정받으며 국내 생수시장의 최…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동아마라톤 훈련코스

마라톤훈련코스로 알려진 4㎞야생화랑 친구 삼아 걷는 길범섬 등 서귀포 전망도 일품 숲길을 걸으면 몸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숲속에서 공기를 마시면 맑은 기운이 온몸으로 파고든다. 생명성을 다시금 충전하고 싶을 …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신록의 숲길

치유·명상의 공간으로 우리들 곁으로 성큼산림욕은 초여름~가을 바람없는 날이 최적 초여름의 숲은 바야흐로 온통 초록 물결이다. 그리고 그 숲에선 찡그린 얼굴이 없다. 엄마·아빠랑 함께 하는 숲속 소풍이 마냥 좋은 아이…

[특집]2012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연휴 맞아 제주찾은 가족단위 탐방객 몰려'숲속 작은 음악회' 퓨전국악 공연도 눈길 5월 봄 기운이 절정으로 치닫는 사려니숲이 원색의 물결로 넘쳐났다. 27일 오전 '제주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개막식장에는 석가탄신일인 …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산방산 둘레길

산방산 손짓하며 도란도란 걷기설화 등 엮어 이야기가 있는 길"축제 코스로 발굴·육성해 갈 것" '지리산 둘레길''북한산 둘레길' '한라산 둘레길'에 이어 '산방산 둘레길'이 탄생했다. '둘레길'은 원래 주로 산의 둘레를 따라 일…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섬속의 섬 '우도'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니 특별한 추억 한가득16㎞ 해안선 따라걷는 올레길엔 여행객 북적 제주섬에 살지만 또다른 섬으로 떠나는 일은 설레는 일이다. 소가 드러누운 형상을 빼닮았다는 제주 동쪽 끝 섬 '우도(牛島)'. 그 섬은 …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서홍동 '추억의 숲길'

추억의 숲길 탐방로 6월 개장 앞두고 막바지 손질10km 구간… 일본군 진지 등 흔적 볼거리도 있어 사방이 봉우리로 둘러져 있어 지형이 화로 모양 같다고 하여 '홍로'라고 불렸던 서귀포시 서홍동에 '추억의 숲길'이 탄생을 앞두…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애월읍 하가리 돌담길

거친 바람 견뎌낸 제주인 삶의 지혜 담긴 문화자원개발로 자취 감추는 돌담 원형 지키기 주민 한마음 걷기여행 바람을 몰고 온 제주 올레. 올레는 제주 방언으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길을 말한다…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수산2리 풍력생태길

1코스 돌리미오름 정상 풍경·2코스 생태체험 압권전체 11.4㎞ 7시간정도 소요… 4월부터 본격 운영 '바람'은 피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바람'을 마주하고 싶을 때도 있다. '바람'은 그렇게 달라진다. '바람의 섬' 제주 곳곳에 설치…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오라 올레

제주보건소 남쪽서 연북로~한북교~방선문까지 4.7㎞설문대할망 전설의 '족감석'·'방선문' 등 명소 많아 제주에 '제주 올레'가 있다면 제주시 오라동엔 '오라 올레'가 있다. 제주보건소 남쪽 고지교에서 방선문까지 이어지는 오…

[올레길따라 여행길따라]작가의 산책길

서귀포시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산책길 운영아트마켓 활성화… 즐길거리 가득 작가들에게 산책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 작가는 "사람들은 도시화될수록 일상의 번잡에 찌든 영혼을 맑히고 속엣말을 가다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