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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윤의 데스크] 여론조사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1. 09.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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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여론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을 포함 누구를 지지하느냐, 어떤 정당을 지지하느냐 하는 정기적인 여론조사가 있다. 대선주자의 적합도를 묻는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또 지역별, 현안별 논란이 되거나 찬반 결정이 필요한 경우까지 여론조사는 비일비재하다.

여론조사는 어떤 사회 집단의 여론을 알아보는 조사를 일컫는다.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알아볼 수는 없기 때문에 표본을 뽑아 조사하게 된다. 나이, 성별, 지역, 종교, 직업, 학력, 소득 등의 요소에 따라 성향이 달라질 수 있어 조사 목적에 맞게 표본의 구성을 조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통신 발달로 비대면 조사가 일상화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여론조사는 그야말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내년에 치러지게 되면서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이 여야별로 진행되고 있다. 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원내 1, 2당은 오는 11월까지 나란히 자당의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후보로 뽑힐 때까지 여론조사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후보별로 공약 제시는 물론 말 한마디나 행동거지 등 세심한 대처가 필요함은 당연지사다. 그런데 같은 당 소속 후보까지 이전투구 양상이나, 내부 총질까지 서슴없이 이뤄지며 내상(內傷)으로 본선에서 치명타를 입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어느 한쪽에선 "대세다, 역전이다"하고 있다. 또 다른 한 켠에선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을 놓고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나는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은 남은 기간 격차를 좁혀나가며 역전을 기대해야 한다. 이로인해 앞서가는 주자들에게 남은 시간은 더디게만 지나고, 뒤쳐져있는 후보군의 시간은 속절없이 흐른다. 그렇다고 여론의 흐름을 뒤바꿀만한 카드가 마련된 것은 아니다.

최근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아직 후보들 면면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그런 면이 없지 않겠지만 지지자들의 성향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대통령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사여서 국민들의 입장에서 여론의 향방은 강 건너 불구경인 경우가 허다하다. 오히려 내 주변의 인물들이 직접 선거판에 뛰어드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사가 지대하다. 제주지역인 경우 도지사 선거와 도의원 선거를 둘러싼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는 것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추석연휴를 맞아 여론조사 결과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본격 레이스가 전개되지 않으면서 순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이해 당사자들은 벌써부터 셈법이 분주하다. 정당 후보로 본선에 나가려면 한 발이라도 더 앞서야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흐름'을 강조한다. 현재의 지지율이 앞으로의 지지율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선거가 임박하면 여론의 흐름은 어느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선거꾼들은 조사시점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유권자들 역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정당)의 지지율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된다.

그러나 여론조사를 토대로 전개될 수 밖에 없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정치권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가을, 겨울은 심사숙고의 계절일 듯 싶다. <조상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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