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원 전 지사 버린 것 인간 도리 아니다”

[뉴스-in] “원 전 지사 버린 것 인간 도리 아니다”
  • 입력 : 2021. 09.08(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수혜받은 인사들 상대 캠프로

○…국민의힘 대선 예비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수혜를 입었던 도내 인사들이 상대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해 눈길.

원 지사 시절에 자치단체장을 했던 한 인사는 다른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도내 사령탑으로 갔고 또 다른 수혜 인사는 여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동분서주.

원 전 지사의 측근은 "원 지사가 지사직을 던질때 기관장들도 같이 사표를 던지고 지사를 돕겠다고 나서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자신을 챙겨준 주군을 버리고 다른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추석 앞둬 수급안정 점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자 제주시가 7일 수급 안정화를 위한 도축상황 등 집중 점검.

이날 시는 최근 하루 도축물량이 소는 22두에서 40두, 돼지는 1869두에서 2500∼3000두로 늘어나자 제주축산농협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수급상황 점검과 함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

안동우 시장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 이윤형기자

"성인지 감수성 제고 대책을"

○…제주여민회가 "제주도립미술관 성추행 가해자 작품 전시와 철거 논란"과 관련 7일 성명을 내고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

제주여민회는 "도립미술관은 성인지 감수성 부족으로 성추행·성희롱 가해자의 작품을 전시한 불찰과 부적절한 민원 처리과정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여야 한다"고 언급.

이들은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시 작품 작가 선정에 성인지적 관점의 좀 더 세밀하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1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