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성읍저수지 방문
[한라일보] ○…제주도가 최근 폭염과 마른장마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읍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
8일 현장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가뭄 장기화가 예측되면서 농업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농가가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달라"고 주문했고 "농업용수 실태 조사를 통해 전체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 부서 협업으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
한편 제주도는 농업 현장 동향과 토양 수분 상태 등에 따른 비상 대책 근무 체제를 운영 중으로 당근 파종기인 오는 20일 이후 발아와 가뭄 상황을 토대로 지역별 가뭄 대책을 추진할 계획. 진선희기자
폭염에 공공근로사업도 우려
○…이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7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야외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마련.
시는 가장 무더운 7~8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에 근로자들이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피해 작업할 수 있도록 탄력근무제 실시를 협조 요청하고, 온열질환 예방 조치로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수칙 준수를 강조.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담당하는 팀 내에서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반을 꾸려 하절기 탄력근로 실시 여부, 근로 현장 휴게시설 유무 등을 점검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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