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민·관 협업 강화

제주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민·관 협업 강화
23일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현장 등 점검
  • 입력 : 2021. 02.23(화) 18:3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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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3일 여성 안심 귀갓길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여성 안전 정책을 점검하고 민·관 협업 강화를 약속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현)가 제주도의 지원을 받고 수행한 제주시 연동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효과 등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2019년 여성안심 거울길 설치에 이어 제주시 국기로2길 일원에 여성안심 보안벨, 태양광 도로표지병, 안심표지판, 로고젝터 등이 설치됐다.

고 부지사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제주 여성 안전분야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날 고 부지사는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관계자와 함께 도내 최초로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외도동 주민센터도 찾아 센터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고 부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이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상담을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것은 여성친화도시에 꼭 필요한 기본 공공서비스"라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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