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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대·채만금 부부 구좌중앙초에 장학금 2억원 전달
3대에 걸친 모교사랑, 평생 모은 재산 장학금으로 쾌척
김원순 시민 기자
입력 : 2021. 01.30. 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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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구좌중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탁한 홍승대씨 부부에게 박형숙 교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세상에 모교에 희망의 불씨를 피운 3대 가족이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달 27일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박형숙) 다목적 홀에서 교직원 및 장학금 기탁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 모은 2억원이란 재산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내놓는 기탁식이 열였다.

 장학금을 기부한 홍승대(중앙초 29회 졸업·81세)씨와 채만금(30회 졸업·80세)씨는 모교 선후배 부부다. 홍승대씨는 "할아버지께서 모교 설립을 할 때도 고향에 학교건립을 위하여 많은 부분 기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 우리도 언젠가는 선친의 선행과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더 나이 먹기 전에 그 뜻을 펼쳐보려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2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승대씨는 할아버지 고 홍순중씨가 구좌중앙초등학교 설립 당시 필요한 자금을 앞장서 내 놓아서 주변을 감동시켰다고 들었고, 아버지 홍완표씨도 학교를 지을 때 많은 돈을 기부해 우리 부부도 실천하자고 다짐 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3대에 걸친 모교사랑은 사회에 귀감이 됨과 동시에 구좌중앙초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은 선배 들의 따뜻한 온기에 건강하게 잘 크며 먼 훗날 이 사회에 일꾼으로 성장 할 것이다.

 구좌중앙초등학교는 1923년 5월 1일 4년제로 인가됐고, 이듬해 5월 10일 학생 수 113명으로 개교했다. 그 후 사립중앙심상소학교, 사립중앙초등학교, 구좌중앙공립국민학교를 거쳐 1950년 5월 31일 초등학교의무교육령제에 의해 구좌중앙국민학교로 개정됐는데 1996년 3월 구좌중앙초등학교로 개칭돼 지금에 이른다. 현재 학교가 있는 위치는 행원리와 월정리 중앙에 있다.

 박형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힘들게 살고 있는 시간 속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거금을 내 놓으신 부부를 보며 봉사하는 선행은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나서 행하는 것이 아니고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3대에 이어진 것도 우연이 아님을 생각하게 됐다"며 "아마도 후배들도 선배의 선행을 본받아 건강하게 자라고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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