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T열방센터 제주 방문자 신원 모두 확보

BJT열방센터 제주 방문자 신원 모두 확보
39명 중 32명 검사… 나머지 인원도 검사 예정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수도권 방문
제주교도소 2차 검사서 직원·수용자 모두 '음성'
  • 입력 : 2021. 01.15(금) 11:3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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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제주 방문자 39명에 대한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더불어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4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 급증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된 39명 중 3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진행한 32명 중 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과 함께 소재지와 신원 파악 등을 진행한 결과 미검사자로 분류됐던 7명에 대한 신원도 모두 확인됐다. 이들 중 4명이 추가로 연락이 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명은 경기도에 체류 중인 사실이 확인돼 관할 보건소로 이관됐다. 나머지 2명은 BTJ열방센터를 찾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14일 1명 코로나19 확진

 14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는 총 138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이중 1명(제주49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8~14일 17명 발생)으로 전날 3.1명(7~13일 22명 발생)보다 0.7명 더 감소했다.

 이로써 제주지역은 1월 한 달 동안 총 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14일 확진된 493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49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제주로 입도한 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 14일 오후 7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교도소 2차 검사 모두 '음성'

 지난 14일 이뤄진 제주교도소 수용자 및 직원 등 총 85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제주교도소 수용자 626명과 직원 23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14일 하루 동안 총 9명의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8명, 격리 해제자는 445명(이관 1명 포함)이 됐다.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 중 입원 병상은 48개로 가용율은 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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