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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2번 확진자·일행 제주 여행 동선 파악 완료
道, 21명 도내 격리 조치·관련 방문지 20여곳 방역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12.04. 2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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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확진된 제주 82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일행 B씨의 이동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인천지역 거주자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부터 인천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문자 안내를 받았다.

 A씨는 통보를 받은 당일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오후 4시 30분쯤 검체를 채취한 뒤 시설격리를 진행하던 중, 12월 1일 오후 1시 30분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인 경우 입도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A씨와 헤어진 후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12월 1일 정오에 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A씨의 확진 판정 이후인 1일 오후 접촉자로 안내받고 인천광역시 소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들의 제주여행에는 2명의 추가 동행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일행 2명은 B씨의 접촉자로 모두 분류해 현재 제주 지역에서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접촉자 분류 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일 오후 10시 50분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에 이어 B씨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입도한 지난달 29일부터 확진일인 12월 1일까지 2박 3일간의 제주 체류일정에 대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일반음식점, 공영관광지 등 이들의 방문지를 모두 파악하고 관련 접촉자들을 모두 확인해 격리조치를 완료됐다.

 2박 3일 동안 확인된 방문지는 20여 곳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또한 CCTV와 출입명부 등을 통해 파악된 접촉자 21명을 제주도 내에서 격리조치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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